파라솔 작년 8월 7일 구매했습니다. 

작년 문의사항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는데 당일발송 가능하다고 하여 주문했지만 직원 실수로 배송이 다른 주소로 잘못 가서 실사용 해야하는 날까지 배송을 못 받았어요. 그래서 저번주 처음 가지고 나가 실사용했습니다. 

바다에서 사용하려고 꽂은지 몇 분 되지도 않아 바람에(?) 상단부 틸팅시스템 부분이 갑자기 분리돼 뽑혀서 날아가더니 상단 살 두개가 부러졌어요.

상식적으로 여름에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 일도 없거니와 뽑힌다면 파라솔 전체가 뽑혀 날라가야하는 거 아닌가요? 

전화문의했을 시 어쨌든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자부담 수리해야한다고 답변 받았습니다.

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상단부가 뽑혀 날라갈 수 있다는 건데, 수리해도 또 날라갈까 무서워서 어디 가지고 다니지도 못할 것 같고요.

좋은 파라솔 구입해서 오래 써보고자 구입했던 거고 기대가 많았는데요, 주변 저렴해보이는 파라솔들 다 멀쩡히 잘 박혀있는데 갑자기 날아가버리고 툭 떨어지자마자 살이 부러진다는게 제품력이 이게 맞나 싶고 제 부담으로 발송, 자부담 수리해야한다는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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